▲ <사진=이찬혁 인스타그램 캡처>
악동뮤지션 이찬혁, 해병대 입대 "음악·일 벗어나 새로운 환경 경험해보고 싶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21)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이찬혁은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입영식을 갖고 군복무를 시작했다. 교육단에서 7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이찬혁은 이날 소속사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에 입대하는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찬혁은 2012년 여동생 이수현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14년 정규 1집을 발매했고 재치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며 가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7월에는 처음 시도해보는 EDM 장르 '다이노소어'를 들고 나와 천재 작곡가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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