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수원 삼성이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수원은 올 시즌 14~26라운드까지 지난해 대비 관중 증가율이 가장 높아 플러스 스타디움상 구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 기간동안 전년도 평균관중 보다 2천783명이 증가한 1만405명을 기록했다.

또 FC서울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많은 경기당 1만2천970명의 관중을 유치해 1차에 이어 2연속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고, 포항스틸러스는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공로로 그린 스타디움상을, 팬 서비스를 가장 잘한 전북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프로연맹은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 등 4가지 상을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로 나누어 주고,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을 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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