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018년 오산시의 각종 기업지원 시책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심동일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 세계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많은 기업체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동탄지점도 참석해 가장산업단지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환담을 나눴다.
기업인협의회는 산업단지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대중교통과 주차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이에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를 운행하는 3개 노선 버스 운행정보가 포함된 안내표지판을 근로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산업단지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산업단지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가장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비를 금년 추경에 확보, 250면 정도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임을 안내해 기업인협의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동일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관계자는 “오산시에서 기업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받은 기업체 애로·건의사항을 해소하고자 시에서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