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이 전국 226개 기초의회와 2천898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206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서 이환설 의장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제7대 후반기 2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시·군의장협의장 자격으로 출마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이환설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등 현안사항이 산적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의 성숙된 주민의식과 발전된 지방자치 위상만큼이나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정부가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991년 지방의회가 출범하면서 지역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며 지방자치를 발전에 기여키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서 시·도 대표지역에서 매달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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