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회복을 위해 경영쇄신방안을 발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회복을 받기 위해 경영쇄신방안을 발표했다.

20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쇄신방안은 ‘경마가 곧 도박’이란 부정적 인식을 탈피, 마사회의 공익성에 대한국민의 이해도를 개선하고 공공성을 확대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영기조를 수익·경쟁에서 공익·효율로 경마시스템은 경쟁과 분배의 조화 및 노동존중으로 전환키로 했다.

먼저 소액의 입장료만으로도 신나는 경주와 응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경마문화를 구축해 일상에서 즐기는 건전레저로서의 경마문화 확산시키고 국가대항전을 통한 관람형 경주 스포츠로서의 경마인식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장외발매소 입지 선정 시 도심지는 배제, 교육시설 이격거리를 현재의 200m에서 500m로 대폭 확대하고 주민 사전 설명회 개최를 의무 하는 등 장외발매소를 혁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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