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인천공항공사의 정일영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등 임직원이 인천공항 통합운영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의 성일환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공항공사와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양 공항공사는 19일 사장 및 임원진과 주요 간부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40명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인천공항 통합운영센터와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간 제2여객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

양 공사는 최근 공동의 관심사항으로서 효과적인 공항운영 상황관리와 비상대응체계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간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 등 임직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체크인카운터, 출입국심사지역, 탑승게이트, 수하물수취지역 등을 둘러보고, 공항운영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서 정일영 사장은 “양 공항공사가 공항운영을 통해 축적한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우리나라 공항의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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