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동에 4천766여㎡ 규모 민방위교육장·안전체험관 구축
시는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군포시 보훈회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보훈회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에는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137억 원이 투입되는 새 보훈회관은 산본보건지소 옆 부지인 산본동 1096-6에 연면적 4천766여㎡ 규모로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곳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보훈전시실, 회의실, 북카페(작은도서관), 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또한 지상3층에는 민방위대원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민방위교육장 및 안전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에는 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 등 6개 분야 7개 체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짓고 6월 착공 201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훈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보훈단체 집적화로 단체 간 교류 및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상급기관을 통한 국비 확보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