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23회 계양구민의 날’과 제2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기념해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을꽃 전시회는 올해로 9회째로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와 야생화를 전시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양구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을 전후해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전시회는 계양구청 남측광장과 계양구 특화 거리인 미래광장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국화, 초화류 등 5만 여 점이 전시되며 황소, 말, 우마차, 토피어리, 호박터널, 원두막, 아치형 샤피니아 등을 설치해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에게 가을의 향취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구에서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작품 등을 전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야생화 외에도 국화분재 작품 등을 전시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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