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새로 구입한 셔틀버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은 오는 25일부터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 특별운송차량을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장애인 및 보호자들이 관공서, 병원, 전철역, 복지관 등 지역 내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셔틀차량을 운행해 이동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승합 차량을 이용했으나, 지난 4월 지역업체 두산 인프라코어에서 기부한 5천만 원으로 18인승 미니버스를 신규로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중증장애인(1~3급)과 장애인을 동반한 보호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까지 연중 운행된다.

운행코스는 복지관→삼두2차 아파트→인천백병원(식자재마트)→송림3.5동 주민센터→복음병원→동인천역 북광장→튼튼정형외과(솔빛2차)→화수부두(506정류장)→만석비치아파트 정문→복지관으로 1일 5회 운행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켜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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