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에 진출한 안준상(오른쪽부터), 이승섭, 크리스 반즈, 유재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크리스 반즈(PBA), 유재호(KPBA), 이승섭(JW스틸그룹), 안준상(바이네르)이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서 TV파이널에 진출했다.

반즈는 20일 수원 빅볼 볼링경기장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박봉주(JW스틸그룹)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TV파이널에 올랐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반즈는 17회 대회 우승자로 통산 2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반즈(PBA)는 64강전에서 김태일(KPBA)을, 32강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정승주(바이네르)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16강전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최종인(삼호아마존)을 꺾었다.

KPBA 16기인 유재호는 8강전에서 김고운(퍼펙트코리아)에 3―0 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TV파이널에 진출했다.

유재호는 64강전에서 일본의 타마이 신이치로를, 32강전서는 미우라 아키히로를 각각 물리쳤고, 16강전에서는 돌풍을 일으킨 아마추어 이성균을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또 이승섭은 박상필(팀 스톰)을, 안준상은 김영환(퍼펙트코리아)을 8강전서 각각 누르고 TV파이널에 합류했다.

한편, 4명이 매 라운드별 1게임씩 치러 최하위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지는 TV파이널은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SBS 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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