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중회의실에서 2017년 시크릿클래식 의 마지막 순서로 ‘브람스vs브루크너’ 무료강좌를 운영한다. 시크릿클래식은 ‘바흐에서 브람스까지’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최은규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강사의 해설과 함께 19세기 후반의 대표 음악가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은근한 감성을 담은 브람스의 작품과 이와 반대로 독실한 신앙과 명상적 분위기를 담은 독특한 브루크너의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19세기 교향곡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크릿클래식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unpoar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90-3500.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