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이 오는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파주시는 관계자는 “운정실내배드민턴장 개관식을 하고 25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은 19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운정체육공원 내 지상 2층 773㎡ 규모로 조성된 실내배드민턴장은 총 5코트의 경기장과 샤워·탈의실, 관리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조성됐다.

운정지역에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배드민턴 동호인 등이 늘면서 사계절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2013년 운정신도시 주민건의로 사업을 시작해 2014년 4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사업 중단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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