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건설하는 포천 복합화력발전소가 21일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건설한 LNG 복합화력발전소인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천 포천시장,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삼 KDB산업은행 부행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본부장,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천복합화력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소로 향후 30년간 운영된다.

사업주는 대우건설 계열사인 포천민자발전주식회사이며, 발전소 운영은 대우건설 발전운영 자회사인 대우파워가 맡는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국내외 발전소 공사를 많이 해왔지만 직접 민자발전소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산업은행의 자금조달 노하우,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된 민자발전소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발전소의 성공적 수행과 운영을 통해 국내외 민자발전사업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디벨로퍼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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