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영흥도에서 개최된 옹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들이 줄다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제44회 인천 옹진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영흥도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민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9일에는 영흥면 진두선착장에서 조피볼락 약 10만미를 방류하고 영흥종합운동장에서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군민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옹진군민상 시상과 축구, 족구, 줄다리기, 직거래장처, 떡 메치기 전통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길 옹진군수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윤길 군수는 "옹진군 특성상 섬으로 이뤄져 군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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