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설마~구읍을 잇는 지방도 371호선을 추석 연휴부터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24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파주 설마~구읍 지방도 중 설마교차로부터 영국군 추모공원까지 4.5km 구간이 일부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1일 조기개통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도로 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등 시설물 점검 및 사전준비를 마쳤고 현수막, 인터넷 게시 등 주민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도371호선 설마~구읍간 도로의 조기개통 구간은 총연장 8.03km 중 설마교차로~영국군 추모공원까지 4.5km에 해당되며 조기개통으로 감악산 테마파크와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이용객들과 추석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잔여구간 영국군 추모공원~가월교차로(국도37호선)까지 연장 3.93km에 대해선 내년 12월까지 전면 개통해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의 기능과 지역간 연결도로 교통망이 완성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추석 연휴 전 조기개통으로 귀성객들은 물론 지역간 교통불편 해소와 감악산 출렁다리 등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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