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문화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된 ‘시민문화제’에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재정위기로 축소 운영해왔던 ‘용인시민의 날’행사를 채무제로와 인구 100만명 돌파라는 큰 숙원을 이뤄낸 것을 기념해 별도 운영해 왔던 문화행사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태교 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다.

행사 첫 날인 지난 22일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12명의 내외빈은 500인분 대형 팥빙수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정찬민 시장은 “올해는 채무제로와 100만인구 돌파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해가 됐다”며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틀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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