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로비에서 구직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원정공(주), 동우농산(주), (주)홈스웰 등 지역내 25개 업체가 참여해 143명 모집에 302명을 면접 후 35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2차 면접 후 10월 중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억동 시장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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