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장수서창2동(가칭)과 구월1동, 간석2동 등 3개동의 주민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장수서창2동 청사는 서창2공공주택지구개발과 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건립된다.

서창2지구 안에 확보한 1천400㎡ 공공청사용지에 부지매입비를 포함 사업비 75여억 원을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9년 장수서창동 분동과 함께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월1동과 간석2동은 청사의 지리적 배치와 주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신축 이전한다.

길병원 부근에 있는 구월1동 청사는 구월공공주택지구로 이전해 신축하며 2천28.9㎡부지에 지상4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가 함께 설치된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 101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 아울렛 옆 간석2동 청사는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건축물로 노후화가 심하고 협소해, 신축이전건립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온 주민 숙원사업이다. 간석동 167-10번지의 공영주차장 585.8㎡부지에 56억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구월1동과 간석2동의 청사 신축 이전 역시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3개동 청사의 신축과 이전으로 지역 구민들에게 보다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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