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호 인천교통공사장이 25일 인천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25일 오전 8시부터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주안역, 모래내시장역, 작전역 등 4곳에서 이중호 사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역사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이용고객의 안전수칙 미 준수,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 등 이용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함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역사 내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동안 전 역사 승강장안전문 설치,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하향조정(30m/분~25m/분), 에스컬레이터의 유모차 및 휠체어 진입방지봉 설치, 안전사고예방 홍보물 부착, 안내방송 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연휴기간동안에 이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역사의 시설물과 안내판에 대한 철저한 관리점검을 하고 있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장은 “이용자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물을 확충해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러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만드는 최상이 방법은 이용고객 스스로가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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