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캄보디아 시아누크 주와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윤민(YUN Min) 시아누크 주지사와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는 앞으로 협약을 체결, 경제·유통·문화·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 교환은 민경자 시의회 의장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윤민 주지사를 비롯한 시아누크 주 방문단은 의향서를 교환한 뒤 코스모스 축제를 비롯한 시내 명소와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아누크 주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국제적인 휴양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경북 봉화군, 경남 창원시 등과도 교류·협력하고 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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