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1천600세대 규모 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단지 수전설비의 퓨즈 이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전체 1천600세대 중 ⅔가량이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정전 발생 50여분 만인 오전 9시 30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수전설비 주변에서 청설모 사체가 발견된 점에 미뤄 정전의 원인이 청설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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