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과 515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설립된 '정글ON 라운지'에서 'AXel-J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기업은 성남 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뒤 글로벌 액셀레이터인 515로부터 2주간 IR코칭을 받았다.

이들 스타트업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은 패션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드는 강태호 대표, 생수병 탈 부착식의 휴대용 순간 온수기를 만드는 ㈜찬성, 장애인 및 환자를 위한 메디컬 케어웨어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스토리 케어웨어, 차세대 보안 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뮤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가진 10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10개 기업은 다음달 10월에 진행되는 중국 IR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중국의 벤처캐피탈과 미팅을 통해 중국 창업환경을 이해하고 중국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업기획서 작성 노하우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가진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현지 투자자 앞에서 실제 IR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번 515가 진행하는 IR코칭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투자자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반려 동물 신선 음식 스타트업 프레시아의 박수현 대표는 "이번 IR코칭은 업(業)에 본질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업(業)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 활성화 및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과 515는 공동협약을 통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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