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의 가격안정과 지역 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재기·담합행위 등에 대한 민원접수 처리 및 가격표시, 원산지표시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하며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도 지난 25일 지역 내 3개 전통시장(계산, 작전,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및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성수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 시장 상인회에서는 고객 확보를 위해 노래자랑, 할인 및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알뜰한 장보기와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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