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는 지난 25일 인천경제청 민원동에서 조직개편을 위한 고문·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가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연합회는 정부의 인천 홀대를 극복하고 인천시의 송도 개발을 원안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고문·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조직을 3개 분과로 나눴다.

고문단은 정책 개발 전문가인 류창수·정연복·안길남·박용화·양윤석 고문 등 5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분과별로 전문 지식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다.

교통분과 분야는 박문봉 연합회 부회장을 주축으로 2명의 대학교수가 자문위원을 맡아 GTX 광역 교통망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관공분야는 박학순 부회장을 중심으로 4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워터프런트 사업, 국제병원 유치, 골든하버 사업 추진, 송도 6·8공구 정상 개발 등을 도모한다.

경제분과는 차형근 연합회 부회장과 1명의 자문위원이 GCF 연관 산업개발, 투지유치 활성화 등의 대안을 제시한다.

조형규 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 회장은 “분과별로 정책을 개발하고 정기적의로 회의를 진행해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인천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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