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가 자녀의 운동회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와 '오늘의 유머' 등에는 두 사람이 초등학교 가을맞이 대운동회에 동반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편한 청바지 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차림으로 여느 학부모들처럼 운동회에 참여했고, 평범한 아버지로 돌아가 아이들을 응원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줄다리기 선수로 나서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딸 민서를 위해 줄다리기 게임에서 우승하려고 이를 악물고 참여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역시 뒷짐을 지고 경기에 출전한 아들 지호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다른 학부모의 요청을 흔쾌히 들어주는 등 남다른 매너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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