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청평병원이 구리시로 이전해 다음달 중순 문을 연다.

경기도 구리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청평병원 이전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다.

청평병원은 구리병원으로 명칭이 바뀌며 현재 인창동 옛 육군 57사단 땅에 건립 중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구리병원의 도로, 교통, 제설 등 제반 시설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무사령부는 주민 응급진료와 응급환자 이송 등을 비롯해 병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국군구리병원은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검진 환자만 진료한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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