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품앗이 육아와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26일 옥정신도시 내 옥정센터럴파크푸르지오 아파트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양주시의장,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도·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현판제막식으로 진행했으며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마무리했다.

양주시 옥정공동육아나눔터는 주식회사 대우건설에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지난 3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맺은 이래 첫 결실로 양주시에 1호점을 개설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 이하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정보 공유,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체험, 가족 품앗이 등으로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주민자치 공동육아 돌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대여와 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부모 각각의 재능과 장점을 살린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을 지도하는 가족품앗이 활동으로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를 위해 도움을 주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양주시는 앞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육아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아이들은 또래를 만나 서로 놀고 돕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