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 제주, 의정부에 이어 열번째로 경기(남부) 지역 주민의 개헌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경기(남부) 지역 국민대토론회는 김관영 개헌특위 위원이 좌장을, 김경협(부천원미갑) 위원이 기조발제를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부형태, 사법부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이루어진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예정됐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지역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28일 인천에서 진행되는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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