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지하보도 LED 조명·로고젝터 설치 등 수원시의 시민안전확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17년 제3분기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를 열고, 3분기 중 시민안전확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개된 사업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는 올 3분기 중 차량·생활방범용 CCTV를 158개소에 627대 설치했고, 밤길 범죄예방에 효과가 큰 로고젝터(logojector)는 팔달구 지동 어두운 골목 14개소에 설치했따.

4분기 중 차량·생활방범용 CCTV 162대(38개소), 장안구 연무동·영화동 일원에 로고젝터 1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도로변 빗물 처리를 담당하는 배수구 300여 곳의 이물질 제거작업을 시행했고, 악취차단장치도 시 전역 500곳에 설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시 인사이동에 따른 변경 위원 소개 ▶2분기 회의 제안사항 추진결과 보고 ▶기관·부서·단체별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 및 제안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성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낮이든 밤이든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공직자들의 기본 책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안전·안심·안정 3安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