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역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메우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 434개소, 약국 371개소를 날짜별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면 119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20(경기도콜센터), 보건소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통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며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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