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의 가축질병발생 위험시기를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방역업무에 집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방역대책기간동안 긴급병역체계를 구축해 위험대상 집중관리, 축산농가 문자발송 등 예찰활동과 소독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남지역에 현재까지 파악된 우제류(소·염소·사슴)는 15농가 283두, 가금류는 32농가 2천321수로 우제류 283두 대해서는 9월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축산농가의 방역차단을 위해 예찰활동 강화, 소독약품 배부 등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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