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 소개와 소방공무원 직업 전반 체험(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생활안전활동 등)을 통해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가 많다.

체험교실에서는 소방서 견학 또는 학교 방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방관 직업을 이해하고 나아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직업소개 ▶소방 관련 자격증 및 관련대학 소개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 소개 및 방수체험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소방활동 체험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래에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 직업을 이해시키고 건강한 소방이미지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일정 협의 또는 자세한 사항은 구리소방서 재난예방과(031-570-6324)로 문의하거나, 구리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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