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로부터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비로 2억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평군은 경기도 2회 추경에 수리시설 16개소 8억2천200만 원과 농로 확포장사업 12개소에 2억6천500만 원의 도비지원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농로 2개소 및 수리사업 6개소 등 8개소가 선정됐다.

이는 양평군이 16개 시·군에 안배된 2회 추경 농로 포장사업비 6억5천만 원 가운데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8개 시·군에 배분된 8억 원의 수리시설 정비사업비 중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배제된 사업들이 내년도 본예산에 선정될 것을 감안하면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영농편의 및 주민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추경에서 도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농림위 김윤진 도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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