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2만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10일간 운영되는 이번 종합 대책은 ▶총괄반 ▶수송대책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재해대책반 등 8개 상황반 230명의 인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은 특별교통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시외버스 임시개선 등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송량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긴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양평군 보건소(770-350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읍·면별 청소 상황반 운영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추석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의 긴 연휴기간 동안 군민들께서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상황반과 유기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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