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한경대 앞 사거리와 석정삼거리에 대해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한경대 앞 삼거리의 경우 3년간 24건, 석정삼거리는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 주 요인으로 인접한 교차로와의 차로선형 불일치, 정지선간 과다한 이격 거리로 교차로내 차량 사고가 다수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교차로 면적 축소, 횡단보도 이전 및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석정삼거리는 예각인 교차로 기하구조로 인해 중앙로에서 장기로로 좌회전시 장기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의 추돌이 자주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로에서 장기로 방향 좌회전과 장기로 방향 차로 분리 및 예각을 직각 교차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사업비 3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이르면 다음달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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