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사업’에 기업과 종교단체, 구민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부평감리교회에서는 지난 19일 사랑의 쌀 1만2천kg(2천2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부평감리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사랑의 쌀을 기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순복음부평교회(1천kg)와 청천교회(500kg), 산곡감리교회(500kg), 하나교회(라면 1천개) 등 지역의 다른 종교단체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부평농협(2천kg)과 동서식품(1천330kg), 인천탁주(1천250kg), 오리온엔지니어카본즈부평공장(1천kg), ㈜월드넷코리아(600kg), ㈜태진종합건설(500만 원), 샤바스주식회사(100만 원), Ingredion korea(선물세트 300개) 등의 기업들도 동참했다.

또한, 구산중학교(302만 원)와 부평구위생직능단체협의회(150만 원), 부평구약사회(100만 원),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500kg) 등 지역의 교육기관과 단체들도 함께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해 준 기업과 종교단체, 구민들의 도움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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