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송림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 보조차(실버카)를 지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송림2동주민센터
인천 동구 송림2동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행을 돕는 보행 보조차(실버카) 10대를 전달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가족관계 단절, 사별 등으로 인해 가족의 돌봄 없이 혼자 외롭게 생활하며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거동이 불편해도 보행 보조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송림2동은 보행 보조차가 어르신들의 거동을 편하게 도울 뿐만 아니라, 보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이웃이 살피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보행 보조차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추인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의지해 걸음을 옮기며 자식들에게 효도선물을 받은 듯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뭉클했다”며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정을 계속해서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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