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산업장 근로자 외국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도시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청
시흥시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산업장 근로자 외국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도시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전국 87개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건강을 통해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정기총회와 컨퍼런스로 건강도시 간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1만여 개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3만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건강관리팀을 신설, 금연·절주·영양·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상담은 물론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또 다른 사회참여의 장을 마련한 산업장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로 전파사례가 되도록 2017년도 건강도시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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