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기북부지역 현장대응단장 등 관계자들은 현장활동대원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지역 소방관들이 현장활동대원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김일수 본부장 주재로 경기북부지역 내 11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방호구조팀장 23명이 참석하는 현장대응단장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도중 현장활동대원 2명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를 줄이는 대책마련에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현장소방활동 안전수칙 준수 확립,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방안 모색, 노후상가 밀집지역 화재대응책 추진 등에 대해 합의하고 추석연휴기간 동안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서 별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논의했다.

또, 소방서 별 주요 추진업무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을 검토했다.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사고는 아무리 여러 단계의 중첩적인 안전요소를 갖추더라도 발생하게 되어 있다”며 “재난이나 사고의 발생을 제로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을지라도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현장대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예방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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