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일산병원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희 동부서장과, 강중구 일산병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범죄예방활동 및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동부서는 이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데이트폭력·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응급실 등 의료시설 내 각종 범죄행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치안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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