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어린이짐 보유아동들이 '도도와 라라의 위기탈출'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최근 동구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위기탈출’공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인형극을 통해 아동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아동들로 하여금 유괴 및 성폭력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알게 해 유괴 및 성폭력 상황으로 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위험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은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뮤지컬 형식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중심으로 진행되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학습효과를 동시에 이끌어 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성폭력 및 유괴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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