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걸포사거리와 김포한강로를 잇는 시도1호선 도로가 29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면 개통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원심도심과 한강신도시 및 서울방면으로 진출입 개선을 위해 2015년 2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년 10개월 만에 완공됐다.

시도1호선 구간에는 48호선 우회국도인 태장로를 연결하는 북변교차로 진출입로 4개소와 한강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1개소가 설치됐다.

시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김포한강로에서 태장로를 거쳐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돼 출·퇴근 시간에 정체를 빚어왔던 검은다리사거리 부근 교통상황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촌도시계획도로(중로 2-3호선)와 하성도시계획도로(대로3-1호선)도 29일 개통됐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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