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14억 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홈페이지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제안 67건에 대한 심의와 협의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안의견은 도로포장, 마을도로 정비, 배수로 정비, 하수도 정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올해 총 67건 주민제안사업 중 ▶추진가능 사업 27건 ▶추진 중 사업 2건 ▶장기추진 사업 18건 ▶추진 어려움 15건 ▶다른 기관 추진 4건 ▶비예산 1건으로 분류했다.

시는 이번 주민제안사업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사업부서의 최종검토를 통해 예산부서에서 2018년도 본 예산안에 계상해 11월에 의회 제출,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할 계획이다.

예산반영 결과는 주민제안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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