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비전의 성공적인 달성과 미래 에너지 정책패러다임 대응을 위한 ‘에너지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2015년 ‘파리협정’ 체결로 신기후체제의 출범에 따른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대비 37% 감축목표와 경기도의 2030년 에너지 자립률 70%달성을 위한 에너지비전 선포 등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에너지자립도 100%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비전 추진전략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세부계획으로 3개 분야 35개 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카 쉐어링 확대, 청소년 에너지 교육 실시, 탄소제로 건축물 지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시스템 구축과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에너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으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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