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제2지구(이하 금촌2지구)는 최근 조합사무실에서 ARA코리아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가격협상을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8일 금촌2지구는 조합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기업형임대사업자)를 하나자산신탁에서 ARA코리아로 변경했다.

경기도에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 사업에 4곳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파주시에서 2곳이 현재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9일 율목지구가 하나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금촌2지구가 ARA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완료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금촌2지구는 경의중앙선 금촌역 300m,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20년 예정) 금촌IC 인근, 금촌초등학교와 금촌재래시장 인접, 파주시청과 직선거리 500m이내 등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파주 중심지역에 위치한다.

총 765세대 중 조합원 및 의무임대 281세대를 제외한 484세대가 뉴스테이 매각 대상이다.

향후 2018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조속히 완료하고 2019년도에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황유성 금촌2지구 조합장은 “ARA코리아와 3.3㎡(평당) 최고가기준 880만원에 가격협상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받게 됐다”며 “업무협약이 완료돼 조합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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