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내 출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영유아 시기부터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내 출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등이 담긴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Book Start)는 아기와 양육자에게 좋은 그림책을 선물해 아기가 책과 친해지도록 하고, 사회가 함께 아기를 양육하는 운동으로 해외 곳곳에서 추진하는 독서육아 사업이다.

시는 2010년부터 생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 9월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신청일 기준 18개월 이내 광명시 거주 영아에게는 1단계 책꾸러미를, 19개월부터 36개월 이내 유아에게는 2단계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추천도서목록, 도서관 이용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별로 도서를 제공한다.

책꾸러미 신청방법은 신청인(부모)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증과 아기 생년월일 및 관계 확인을 위한 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옹달샘 도서관 등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지역내 도서관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향상 및 감성 증진을 위한 독서문화 강좌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 하안도서관(02-2680-287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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