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일 동안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방재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방재분야의 기본계획으로, 시의 지리적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해 각종 풍수해로부터 취약한 지역의 피해를 줄이고 예방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시는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안전행정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이 다양화·대형화되고 있다”며, “시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예방 재난관리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