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해일 '남한산성', '킹스맨' 누르고 예매율 1위…3위는?

'남한산성'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남한산성'은 34.1%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킹스맨:골든서클'은 32.9%로 2위에 랭크됐다.

'남한산성'은 명절 전통강호라 불리는 사극 장르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사로잡기에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시사 후 평단은 물론 각계각층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입소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도가니','수상한 그녀'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이병헌을 비롯해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예매율 3위에는 예매 관객 수 약 7만 명의 '아이 캔 스피트'가 이름을 올렸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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