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0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장맛비 등으로 인해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를 위해 추계 도로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번 도로정비를 위해 도로과를 중심으로 9개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도로시설물 전체로 훼손 여부 점검 및 긴급복구 등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 및 정비사항은 노면의 평탄성 및 교량·터널 등 각종 시설물의 기능 확보와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정비,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등이다.

도로이용 불편신고는 부평구 도로과 도로팀(032-509-6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시설물을 정비하고, 동절기 제설 준비도 서둘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 내 도로시설물 전체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는 만큼 파손된 도로에 대해 주민들의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