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4일 오후 1시 부평공원에서 ‘부평을 안전도시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7년 부평구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부평구 민간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로 비눗방울·솜사탕 만들기, 전구 켜기, 세발자전거 경주 등 다양한 마당행사와 지역아동센터 자전거 기증식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어 부평공원을 출발해 부영로, 부평대로, 경원대로를 통과, 부평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4km 구간의 자전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를 완주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0대의 자전거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032-525-4475)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자전거 체험 및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부평이 안전한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